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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셈심리상담센터 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이 초등학교시절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상당히 오랜기간 어려움을 겪어 오신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먼저 "링거액이 올라오는 기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기분"이라고 표현하신 점을 미루어 보아
실제 물리적 질병이라기 보다 심리적 요인일 것이라 판단해 봅니다. 또한 님께서도 그 점을 인지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심리적 요인이라는 가정하에 살펴봐야 할 것은 님을 불편하게 하고 나를 사로잡고 있는 기분과 생각이
비단 "링거액"에 대한 기분 외에 다른것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은 다른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심리적 어려움은 한가지의 모습이 아니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표출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님의 심리적 문제가 외부로 표출되지 못하고, 억압으로 인해 신체화로 이어졌다면 문제의 접근은 개별 신체적 증상보다는
그 이면에 님의 마음속 무엇이 힘들었으며, 무엇이 표현되지 못하고 그로인해 어떠한 감정들이 내면깊숙히 억압되었는지를
탐색해 보아야 합니다. 그 이면에 내제된 님의 진짜 감정을 심리학에서는 "핵심 감정"이라고 표현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글이 님의 힘든마음에 잠시나마 도움이 되셨기 바라며 또한 하루빨리 평온해 지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남자 입니다.
저는 정신과 입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초등학교때 다리가 부러져 입원한적이 있는데 그 때 링거액을 맞았는데 그 이후로
링거액이 계속에서 손가락을 타고 입으로 올라온다든지 손가락 끝으로 가서 저를 참을 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정신과에가서 진료를 받으니 아티반이라는 약물을 저에게 주고 입원권유를 받고 입원을 했습니다.
그 후 퇴원후 좀 괜찮아 진것 같더니 요즘들어 계속해서 링거액이 다시 올라올려고 합니다.
링거액이 올라오는 기분은 너무나도 메스껍고 어지럽고 기분이 나쁩니다.
정신과에 다시 입원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담으로 링거액 올라오는 것이 치료 가능한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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