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셈심리상담센터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들이 아침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분리불안인지 아닌지 궁금하고, 걱정이 많이 되신다고요.
그래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지 어떨지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정상발달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분리불안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착 대상인 엄마로부터 분리불안의 정도가 일상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일 때는 그 심각성을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아마 지금 이에 대해서 님은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고, 저희 상담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질문을 남기셨다는 것은 그 만큼 현재 감당하기 벅찬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신중하게 고려를 해 보았다는 것으로 짐작되어집니다.
특히, 님과 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어 주지 못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 죄책감에 많이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아이도 아이이지만 엄마도 같이 심리적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업 주부도 힘든 육아를 직업을 가진 엄마들이 직장생활과 함께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먼저 센터로 내방하셔서 간단한 검사를 실시해서 현재 아드님의 심리상태를 통한 부모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님과 아드님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으셔서 앞으로의 더 큰 어려움을 예방하고, 더욱 적응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6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5세)
아침마다 데려다 주면 울고불고 떨어지지 않을려고 합니다.
매번 그러니 출근하는 저도 마음이 좋지 않고요....
혹시 이게 방송에 나오는 분리불안이지 않은지 걱정도 됩니다.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둘수도 없고
매번 출근할때마다 어린이집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아들을 두고 오자니 괴롭고...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로는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이랑 잘놀고 잘먹고 잘잔다고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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