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셈심리상담센터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발표하거나 동료들과의 대화를 할 때 당혹스러워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눈 마주침도 어색하고 얼굴도 빨개지는 등 대인기피증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하셨네요.
우리의 일상생활은 매일매일이 타인과의 접촉으로 이루어져 대인기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며, 이러한 긴장으로 심신이 지쳐갑니다. 그래서 님의 심신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여리고 착한 기질이 있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타인으로부터 회피하려는 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님이 님의 당혹스러움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사람을 멀리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님의 여린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린 사람들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그 만큼 상처도 잘 받습니다. 그래서 그 상처의 기억이 쌓이고 쌓이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짐작하기로 님의 대인기피증은 어린시절 안 좋았던 대인관계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순수하고 여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그 경험이 기억 저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아 현재의 대인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배려있고 착하며 여린 마음은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상처주고 받는 것이 두려워 회피하는 대인관계는 님을 힘들게 합니다.
대인기피증은 전문적인 상담기법으로 충분히 수정 가능하고 그럼으로 해서 적응적인 대인관계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님도 편안하게 사람들과 대화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님을 그려보세요.
생각만으로 행복해 집니다.
이 행복은 님이 누릴 현실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직장에서 발표를 하거나 동료들과 말을할때 당혹스럽고 말을 버벅거리며 눈도 잘 못마주치고 얼굴이 빨개지고
당혹스러워 하는 제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갈수록 우울해지고 답답하고 나가기도 싫고 누군가를 만나기가 무섭습니다.
상담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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