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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5년차에결혼해서 9개월아들 두고있는 결혼3년차 부부입니다
연애때부터 의견이 맞지않아 자주싸웠었는데요
결혼후에도 다투는일이 많고 서로 추구하는 삶의 방향도 다른것같아
더이상 상처받고싶지도 않아서 이혼얘기오가다 남편이 이혼은 반대하고 상담은 받겠다하여
문의드려요
남편은 화가나면 일단큰소리로 쏘아붙이고 말도안되는 말들을 갖다붙이며
물건을 툭툭 놓는다든지 문을쾅하고 닫아버리고합니다
이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예전엔 화가나서 한 행동을 기억을 못한다고하더군요
결혼전에 알았다면 뒤도안돌아보고 이별했을텐데
연애5년동안 한번도 그러질않았어요..하....
그리고 시댁이든 남들앞에선 말도제대로못하고 부탁하는건 거절도못하면서
왜 저한테만 모든걸 다 제탓이라하고 이거하자.저거하자.이거어때?라고물어보면
다 아니랍니다.다 불만이에요 모든게ㅡ
그렇다고 본인의견을 말하며 반대하는것도 아니에요.그냥 싫답니다?
무선청소기도 살때도 그저불만불만..구석구석잘안된다며 불만..
그런데 무선청소기산이유론 유선청소기 단한번도 안꺼내썼어요
결국 본인의견은 제대로 못내세우면서 사소한 선택조차 저한테 다 떠넘기면서
불만투성이에요. .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글이 길었네요..
더이상은 이대로 못산다고 이혼하자고.이혼하고나면 적어도 정신건강은 좋을것같다고
했더니 남편이 분노조절장애 검사 받겠다하여 글 남깁니다
신경정신과알아보려하다 여기다글남겨요..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난다 생각해서..
여기서도 이런상담이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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