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상담안내 > 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

조회 276
제목 부모님 문제 상담 문의
작성자 김정희
작성일 2018-01-04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 문제로 문의드립니다.
 
저는 결혼 5년차 맏딸이구요.. 부모님은 50대 중반이십니다.
엄마는 제가 대학생 무렵 암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기적처럼 10년 전 완치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엄마가 아프시면서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가게는 처분 하시고 산골로 들어가 사시면서 지금은 다른 업종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아빠가 워낙 수완이 좋아 장사를 크게 하셨구요, 잘되었습니다.
그걸 접고 들어오셔서 처음에는 상실감을 느끼시는게 보여졌습니다. 그래도 이내 다른 일을 하면서 잊혀지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는 많이 싸우셔서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저도 사회생활하고 결혼도 해보니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일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습니다.
저희 아빠가 조금은 여성감성인지라 눈물도 때로는 많지만 잘 삐지기시도 합니다.
그럴때면 저희 엄마에게 화를 내고 시비를 걸기는 하셨지만, 작년부터는 정도가 심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나쁜일의 근원은 엄마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면서 여기 산골로 들어온것도 너때문, 너가 낭비를 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등 정말 사사로운것까지도 다 엄마탓을 하십니다.
저한테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하소연을 하시는데, 제가 그일이 벌어질 당시 그 상황에 있었서 뻔히 아는 내용인대도(그냥 두분이 의견이 안맞아 다투신 상황] 불구하고 엄마가 나를 이렇게 의심하고 무시한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정말 옛날 이야기까지 다 토해내십니다. 저로서는 들은 얘기 또 듣고 또 듣는 입장이지요.
어쨋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그러시나보다 하고 다 들어드렸습니다. 하지만 작년 중반부터 서서히 경제적으로 나아지셨고, 물론 지금도 풍족하지는 않지만 큰 걱정없이는 살 정도가 되었습니다만 아빠의 화냄 그리고 짜증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빠가 제게 말씀하실 때, 저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으로 엄마가 잘못한것은 잘못했다고 말해드리고 아빠도 이런점은 고쳐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엄마가 잘못한건 그래 니가 아는구나 하시면서도 아빠가 잘못한 일은 하나도 들리지 않으시고 계속 했던 말(엄마가 잘못한일}만 반복합니다.
 
제가 딸이고, 엄마랑 자주 통화해서 얘기를 하다보니 제가 엄마편에 서서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희 엄마가 다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희 엄마도 아빠가 뻔히 화낼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짜증스럽게 얘기를 한다던지..
아빠가 한번 화가 나시면 계속 몇시간이고 엄마 옆에서 똑같은 얘기를 구시렁구시렁 얘기하십니다.
그러면 엄마가 참고 참다가 폭발해서 욕을 하십니다.
그러면 아빠는 또 그 모든 상황을 다 자르고 저한테 너희 엄마가 나한테 쌍욕을 하는데 같이 살 수 있겠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럴때마다,  두분 다 정말 이해되지 않습니다.
 
엄마는 어쨋든 저에게 전화해서 얘기하고 나면 다 풀리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놓아버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십니다.
현실의 일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런데 아빠는 저에게 얘기하는것만으로도 풀리지 않으시고, 어딜 나갔다가 오셔도 돌아오시면 다시 원점을 돌아가 다시 화를 시작하십니다.
어떻게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리고 싶은데, 아빠도 일이 많으시고 그리고 자기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엄마가 바뀌면 스스로를 바꾸겠다는 말만 반복하십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부부상담을 추천 드렸지만, 엄마는 동의하셨는데 아빠께서는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아빠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는데 왜 그런걸 하냐는 반응이십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이 아닌 그냥 심리 상담이며, 가족들끼리 대화로 해결하기 어려울때는 제3자가 정리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설득을 했으나, 그거 몇천만원을 줘서 고칠수 있는거면 가보자고. 너희엄마가 바뀌면 내가 바뀌지 라는 말로 마무리하십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답답했고, 그 다음엔 스트레스를 저렇게 안고 있는 아빠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걱정됩니다.
자꾹 죽음도 말씀하시고, 이제야 아빠 상태가 심각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온갖 짜증과 화를 매일 매일 받는 엄마도 걱정입니다.
내가 도데체 어떻게 살았길래 나한테 이러냐고 울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두분 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답답한 마음에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일단 부부상담을 했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구요.
그러려면 아빠를 어떻게 설득시켜서 모시고 가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온라인 상담게시판 사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ASEM 2021-01-24 335
공지 집단상담의 효과에 대하여 ASEM 2019-11-06 324
공지 공황장애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9-09-20 358
공지 사회공포) 사회공포, 발표불안에 대하여 ASEM 2018-05-11 491
공지 온라인 상담 문의글 이용방법 안내 드립니다. ASEM 2018-01-14 541
공지 상담 예약 및 비용문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SEM 2018-01-14 1204
371    부부상담 1번째 문의 답글 입니다. ASEM 2018-01-14 1027
370    부부상담 2번째 문의 답글 입니다. ASEM 2018-01-14 475
369    부부상담 3번째 문의 답글 입니다. ASEM 2018-01-14 395
368    부부,가족 상담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8-01-11 510
367    아동 상담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7-10-19 444
366    자존감 관련 문의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7-08-16 581
365    공황장애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7-08-11 567
364    우울증 상담 답글 입니다. ASEM 2017-04-30 777
363    죽음,불안감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6-12-21 786
362    트라우마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6-09-05 620
361    강박증 문의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6-01-17 865
360    우울증,분노조절장애,무료함에 대한 답글 입니다. ASEM 2015-11-23 1569
359 자기애성 성격장애에 대하여 ASEM 2022-06-28 1
358 우울증 문의에 대한 답글 (우울증 판정기준) ASEM 2022-05-03 42
357 부부 가족상담 문의에 대한 답글 ASEM 2022-05-03 40
356 비합리적 신념에 대해서(Feat.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ASEM 2022-03-23 49
355 학습에서 자기조절(Self control)능력이 왜 중요할까? ASEM 2021-11-10 31
354 부부상담 1번째 문의 답글 입니다. ASEM 2021-11-10 46
353 고민입니다. 작은새 2020-06-01 294
352    (우울) 고민입니다. ASEM 2020-06-18 194
351 엄마가 저와 아빠 사이를 의심합니다 가나다 2020-05-12 567
350    (가족상담) 엄마가 저와 아빠 사이를 의심합니다 ASEM 2020-05-31 332
349 제가 공항장애가 온걸까요? han3000su@naver.com 2020-04-21 341
348    (공황,강박) 제가 공항장애가 온걸까요? ASEM 2020-05-04 273
347 부부상담 날개 2020-03-31 315
346    (부부) 부부상담 ASEM 2020-04-10 235
345 상담 문의드립니다 상다미 2020-02-23 215
344    (부부) 상담 문의드립니다 ASEM 2020-03-02 203
343 성격문제 Jinna 2019-12-22 234
342    (부부)성격문제 ASEM 2020-01-22 205
341 부부상담드려요 세자매 2019-12-04 243
340    (부부) 부부상담드려요 ASEM 2019-12-26 220
339 부부문제 최정순 2019-10-27 231
338    (부부) 부부문제 ASEM 2019-11-10 209
337 병적으로 주기적으로하는 술과 외박 힘들어요 최정순 2019-10-27 205
336 안녕하세요 초3 엄마 2019-10-17 154
335    (아동) 안녕하세요 ASEM 2019-11-03 145
334 사회성/사교성 ㄱㄱㄱ 2019-05-29 251
333    (사회성) 사회성/사교성 ASEM 2019-05-29 265
332 문의드립니다. Kwangsoo 2019-05-05 206
331    (직장생활) 문의드립니다. ASEM 2019-05-23 165
330 개인상담입니다 ㅇㅇㅇ 2019-04-04 1000
329    (인간관계) 개인상담입니다 ASEM 2019-04-18 200
328 우울하고 불안하고 예민해서 너무 힘들어요 ji 2019-03-24 363
327    (우울,불안) 우울하고 불안하고 예민해서 너무 힘들어요 ASEM 2019-04-03 336
326 부모님간의 극심한 불화에 미치고 너무 힘듭니다 고3 아들 2019-03-24 253
325    (부부,가족) 부모님간의 극심한 불화에 미치고 너무 힘듭니다 ASEM 2019-04-03 230
324 말할때 마음이 불안해요 궁금한게 있어요 2019-03-18 222
323    (사회공포,발표불안) 말할때 마음이 불안해요 ASEM 2019-04-02 223
322 새를 무서워해요 힘이듬 2019-03-14 194
321    (공포증) 새를 무서워해요 ASEM 2019-03-25 219
320 아빠와 누나문제로 현재 이혼까지 갔습니다.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이용순 2019-02-26 306
319    (가족상담) 아빠와 누나문제로 현재 이혼까지 갔습니다. 힘들어 죽을것 같.. ASEM 2019-03-06 291
318 부부문제..ㅜㅜ 김현주 2019-02-26 240
317    (부부) 부부문제..ㅜㅜ ASEM 2019-03-06 268
316 우울증상에 머리가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ㅠ 2019-02-08 343
315    (우울증) 우울증상에 머리가 너무 아파요~ ASEM 2019-02-16 261
314 부부문제 김경순 2019-02-06 245
313    (부부) 부부문제 ASEM 2019-02-16 208
312 힘드네요. 다알리아 2018-12-16 261
311    (부부) 힘드네요. ASEM 2018-12-23 247
310 저희 어머니좀 살려주세요 2018-09-29 418
309    (가족관계) 저희 어머니좀 살려주세요 ASEM 2018-10-19 283
308 뭐가 문제일까요.. 부부1 2018-09-29 273
307    (부부) 뭐가 문제일까요.. ASEM 2018-10-14 235
306 부부관계 회복이 안되네요. MBD 2018-08-27 520
305    (부부) 부부관계 회복이 안되네요. ASEM 2018-09-11 488
304 상담문의합니다 rima 2018-08-02 278
303    (강박증) 상담문의합니다 ASEM 2018-08-04 359
302 너무 힘들어요 써니 2018-07-21 293
301    (부부) 너무 힘들어요 ASEM 2018-08-04 240
300 (가족상담) 너무 답답합니다.. ly66 2018-06-28 364
299    (가족상담) 너무 답답합니다.. ASEM 2018-07-10 278
298 상담문의드립니다 상담요청녀 2018-05-25 256
297    (가족상담) 상담문의드립니다 ASEM 2018-06-01 194
296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안나147 2018-02-27 689
295    (가족관계)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ASEM 2018-03-06 521
294 부부상담 너무 힘들어요 2018-02-14 445
293    (부부) 부부상담 ASEM 2018-02-20 417
292 부부문제입니다.. 힘들어요 2018-01-31 389
291    (부부) 부부문제입니다.. ASEM 2018-02-18 334
290 부부상담문의드립니다. 배폴 2018-01-29 344
289    (부부) 부부상담문의드립니다. ASEM 2018-02-10 327
288 부부상담 1번째 문의 입니다. 문의자 2018-01-14 275
287 부부상담 2번째 문의 입니다. 문의자 2018-01-14 228
286 부부상담 3번째 문의 입니다. 문의자 2018-01-14 212
285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김아무개 2018-01-07 680
284    (우울)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ASEM 2018-01-18 467
283 50대 중반 부부 상담신청합니다. 최민영 2018-01-05 451
282 부모님 문제 상담 문의 김정희 2018-01-04 275
281    (부부) 부모님 문제 상담 문의 ASEM 2018-01-09 299
280 부모님의 관계문제. 파란눈인형 2017-12-26 305
279    (부부,가족) 부모님의 관계문제. ASEM 2017-12-27 372
278 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 글을올립니다 은하수 2017-11-13 408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