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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60
제목 아동기 , 청소년기 부모의 역할
작성자 ASEM
작성일 2015-10-04

 

 

1. 아동기 부모의 역할


 

아동기 또는 학령기라고도 하는데 이때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던 상태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게 된다. 이때는 자녀들이 활동범위가 가정에서 학교로 옮겨지는 시기로서 학교생활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생활에서는 또래집단의 비중이 점차 커지게 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하게 됨과 동시에 부모, 교사,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관계가 활발히 전개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에 따라 지금까지의 양육방식과는 다른 양육방식을 택해야 한다. 즉 지금까지의 양육방식이 아닌 자녀의 발달적 특징을 고려하여 심리적인 양육 형태가 요구되는 시기로서 교우관계, 학습지도, 근면성과 건전한 자아개념 형성을 위한 긍정적인 부모 - 자녀관계의 유지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1) 격려자로서의 역할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동들은 보상을 받기도 하지만 교사와 또래로부터 평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기도 한다. 아동들은 가정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아동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좌절감, 무력감, 실패감, 친구로부터 거부감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아동들에게 격려자로서의 부모의 역할이 요구된다. 자녀들이 좌절감이나 실패감에 빠져 있을 때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부모,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해 주고, 안내해 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 요구된다. 자녀가 실패해서 낙담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다시 실패하지 않을까를 같이 생각해 보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근면성 발달을 위한 역할


 

아동기는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있어서 근면성과 열등감을 겪는 시기이다. 에릭슨은 이 시기를 자아성장의 결정적인 시기라고 하였다. 이 시기에 아동은 기초적인 인지 기능과 사회적 기능을 습득하며 가족이라는 범위를 벗어나 학교라는 좀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게 된다. 이 시기에 순조로운 학교생활이 이루어지게 되어 부모, 교사,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근면성이 발달된다. 반대로 학교생활에서 놀이나 또래관계에서 실패감, 좌절감을 맛보게 되면 부적절함이나 열등감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 부모들은 아동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과제를 부과하여 성취감을 맛보게 함으로써 근면성을 발달시키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아동기 동안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또한 학업성취와 밀접한 상관이 있다. 아동의 자아존중심과 자신감은 학교성적, 타인에 의한 평가, 외부세계로부터 박은 피드백을 통해서 형성된다.

 

3) 학습 경험 제공자로서의 역할


 

학령기 아동의 활동범위는 가정에서 학교로 확대된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가정에서의 생활보다 구조화된 학습 경험의 장이다. 부모는 자녀들의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가정환경을 조성해 주고, 동시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학령기 아동들이 경험할 수 있는 범위는 가정 내에서의 학습 경험과 가정 밖에서의 학습 경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의 학습 경험은 휴가, 가족 캠프, 외식, 산책, 영화관람, 운동경기 관람, 쇼핑 등의 활동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의문점이 생기면 다 같이 공동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아동들의 사고를 자극하게 된다. 가정 내에서의 학습 경험은 부모의 강요에 의하기보다는 아동들이 자발적이며 능률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녀의 발달심리에 맞춰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개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녀의 학습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강화시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동들에게는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정 밖에서의 아동은 조직 내에서의 활동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학습 경험의 범위가 확대되며 집단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가정 밖에서의 학습 경험의 확대는 사회화가 촉진되며, 또래 아동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노출되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며, 자신들의 활동을 위한 규칙을 제정·운용함으로써 위계질서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학령기 아동의 가정 밖 활동은 자녀의 학습 경험의 확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은 학령기 아동을 위한 가정 밖의 활동 선택을 위한 지침이다.

① 대안을 신중하게 조사하고 참여시간, 경쟁적인 면, 참여하는 성인의 특성을 고려한다.

② 아동의 흥미, 발달 수준에 맞추어 결정한다.

③ 아동 스스로 활동을 선택하도록 격려, 지도한다.

④ 현명하게 선택한다. 아동의 시간을 너무 빼앗지 않도록 한다.

⑤ 아동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4) 교우관계 지도자로서의 역할


 

아동기가 되면 신체적인 양육 형태를 벗어나 아동은 점차 독립심이 발달하게 되고, 학교집단에 속하게 되면서 부모와의 상호관계는 점차 감소하게 된다. 또한 또래와 상호관계가 전개된다. 아동은 또래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또래와의 관계에서 수용되는 것들이 자아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동이 가정 밖에서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아동들을 존중하고, 부모 또한 아동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는 부모상을 정립하여야 한다.

 

 

 

2. 청소년기 부모의 역할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시기로서 아동기가 끝나는 12~13세부터 20대 초반인 21~22세까지를 말한다. 청소년기는 생식 기능과 급격히 성숙되고 급격한 생리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아동과 어른의 중간 상태로서 불안정과 불균형으로 인한 긴장과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질풍노도기’라고도 한다.

이 시기의 자녀는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립하려 함과 동시에 부모와 또래의 기대를 만족시키려 한다. 한편 부모는 자녀의 자기주도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1) 자아정체감 발달을 위한 역할


 

에릭슨에 의하면, 청소년기의 최대 발달과업은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자아정체감은 자기확인이고 자기수용이며 자기규정이다. 청소년들은 이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고 회의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민감해지고, 불안해지며, 비판적이며, 냉소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태도와 행동들이 부모들에게 자칫 못마땅하게 여겨지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자녀의 초기 정체감 형성기에는 부모가 성인사회의 가치체계의 표본이 되었지만 청소년기에는 더 이상 부모의 가치체계가 이상이 되지 않아 부모의 가치체계에 종속되기를 거부한다. 이와 같이 자녀와 부모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 쉽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동일시 대상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며,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목적과 흥미를 설정하여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면서 실천해 나가도록 자신감을 길러 주어야 한다.

 

2) 학부모로서의 역할


 

청소년기의 부모들은 청소년기 자녀들의 발달 특성에도 불구하고 학업과 관련된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자녀와 부모 간에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청소년 자녀들이 부모에게 불만을 나타내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지나치게 학업에 관한 요구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의 부모는 진학문제나 진로선택에 대해 자녀와 협력해야 하며, 특히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학교생활이나 학업성취에 관련된 문제는 교사나 상담교사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자녀의 교우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할 필요가 있다. 진학지도와 관련해서나 진로 선택의 경우는 자녀의 적성과 희망을 존중하고 적성에 맞는 적절한 조언을 해야 한다.

 

3) 상담자로서의 역할


 

청소년기에는 발달적 특징으로 인해 많은 혼란과 갈등이 일어난다. 이 때 청소년은 그가 당면한 학업문제, 친구관계, 이성문제 등에 대해 상담자로서 부모의 조언과 협조를 기대한다. 상담자로서의 보모역할을 유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부모는 자녀의 성장발달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자녀의 학교생활, 사회생활에 관한 예비지식을 갖추어야 함과 동시에 이해와 수용, 애정을 내포한 긍정적인 의사소통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자 노력하는 반면 역할을 찾지 못하여 번민하는 시기이므로 가정과 학교에서 자기존재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반항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비행집단에 속해 거기에서 소속감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때에 부모가 지나치게 통제한다는 것은 자녀의 도덕성 발달을 저해하고 갈등과 일탈을 유발하게 되므로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태도와 그들의 자율성을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자식에게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태도와 그들의 자율성을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주로 성, 피임, 임신, 낙태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자기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알려 줌으로써 자녀들이 이러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또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문제들로부터 자녀들이 벗어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방적인 의사소통 분위기이다.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가정 분위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거리를 부모들과 상의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새일배움이러닝센터 김교옥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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