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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1
제목 "제가 술취해서 전화 걸었던가요?"
작성자 ASEM
작성일 2016-07-10
 

술 드신 날 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야 알고 당황했던 경험 갖고 있으실 겁니다.

이런 현상을 '블랙 아웃'이라 부르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이 술잔을 부딪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풉니다.

이 30대 남성은 최근 술을 마시고 기억을 못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인터뷰> 정진기(서울 성북구) : "일어났는데 통화 내역을 보니까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20-30통을 걸었더라고요."

<인터뷰> 이소피아(서울 용산구) : "집에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 나요. 항상 집에 가 있는데 어떻게 집에 갔지?"

사람의 기억은 했던 일을 아는 '사건 기억'과 운전처럼 습관적으로 몸에 익은 '절차 기억'으로 나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사건 기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했던 말이나 행동이 기억으로 저장되지 않는 겁니다.

전화를 걸거나 택시를 타는 것 같은 복잡한 일을 할 수는 있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건 이 때문입니다.

'블랙 아웃' 현상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인터뷰> 한상우(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블랙아웃으로 술 마시고 나서 기억을 못하는 일이 잦아지면 알콜성 치매로 진행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술을 급하게 마셔 알코올 농도가 빨리 올라갈수록 '블랙아웃'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술은 천천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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