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야 할일은
여전히 새로운 접촉과 창조적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고, 이러한 도전을 하는 집단원과 나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점은
이제 집단원들이 서로 친밀감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단지 이런 편안한 분위기와 친밀감에 안주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집단의 중기 이후에 종종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이런점에서 다시 한번, 집단에서 얻고자 했던 목표를 다시한번 상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흠... 그리고, 이제 어느정도 집단의 DNA가 갖추어 지셨으니, 좀더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어떤 한 집단원이 접촉을 시도하고나, 자기 개방이 이루어 졌을 때, 그 집단원이 충분히 자신의 프로세스를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F/B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자신의 주제로 끌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점 만 조금 신경쓰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단은 비구조화 게슈탈트 집단이기 때문에 문제 될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실험적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놔두면서 무엇이 나오는 지 프로세스를 따라가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약간 방어적인 마음이 들면 상대방을 분석하게 되는데요. 요점도 점검해 보시면 좋습니다.
다신한번 말씀드리면
집단 상담 중에 드러나는 집단원 모두의 행동과 말에
'왜곡 아닌 것이 없고, 투사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석보다는,
그냥 지금 여기의 관계성 속에서 펼쳐지는 멋진 Feild에 뛰어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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