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단은 정말 상호작용이 많았던 집단이었습니다. 리더로서는 최근 가장 만족스러운 집단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죠? 오늘 참석 못하신 '사랑님, 방토님도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집단에 처음 참가했을 때의 목표를 회상하는 걸 시작으로 집단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세세하게 생각은 나지 않지만, 오늘은 뭔가 다들 상호작용속에서 함께 춤을 춘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춤이 끝났는데, 뭔가 충만한 느낌이랄까요?
제가 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볼게요.
구름님과 달님의 깊은 자기개방들이 집단원 모두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마치 파동이 되어서 집단원들 각자의 주제들을 자극하고 끌어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귀은님은 무언가 내면에서 꿈틀대는 욕망? 소망?^^ 들을 집단원들의 F/B을 통해서 알아차리기도 하고,
또, 달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기뻐하기도 하시고,
그리고,, 뭔가 점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든든한 느낌을 주고 있는 분홍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집단원들에게 더 주문할 것들이 없을 정도로 그냥 좋았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시죠?
한주동안 잘 지내시고, 다음주에 송현동 '암자'에서 또 뵙죠.
- 대붕 드림 -
ps) 아래 사진은 오늘 두 집단원간의 상호작용이 있었던 곳입니다. 기억나시죠?^^
기억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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