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셈심리상담센터입니다.
결혼생활 4년 되셨다고요.
그 4년간 남편과의 관계에서 힘들고 짜증나고 그래서 부딪혀 왔던 일들에 대해서 문의하셨네요.
우선 님의 가사 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님의 부부는 맞벌이를 하지만 가사는 제가 다 합니다. 가사일을 제가 다하는거에 불만은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네요.그래도 저도 일을 하고 와서 정리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짜증이 생깁니다. 라고도 하셨네요.
맞습니다. 회사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집안일을 하는 것은 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회사 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태라서 집에서 조금이나마 그 피로를 풀고 싶은데 집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다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짜증이 몰려 올 수 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는 쌓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작은 일에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게 되고, 그 강도는 과도하게 크게 나타내기도 하고,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님은 제가 결백증에 가까운 스타일이라 내가 해야 나도 내맘이 편하니까 가사를 분담하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래서 님이 말한 그런 사소한거에 짜증을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의논하여 가사를 분담해서 집안일에 대한 부담을 조금씩 줄여 가서 님이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고, 그래서 그 시간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보낸다면 서로의 짜증이 줄어 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남편이 술 마시고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 발생되는 짜증에 대해서
저도 술마시는거 좋아하기에 충분이 이해합니다.정신을 잃어도 손발양치질은 꼭 했으면 좋겠다
술마시고 오면 코골이가 심하니까 다른방가서 자돌라고 그걸다 못하겠음 정신잃을때까지 술 마시지말라고...새벽에 안들어와서...... 걱정시켜서 못자게 하고 와서는 예민해진 제 옆에서 코골고 자고 있는데 저도 짜증이 나는데 그짜증도 좋게얘기못하냐고 얘기합니다.
그렇습니다. 좋게 얘기하기 싶지 않습니다.
이미 짜증이 난 상태인데 어떻게 좋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몇 번씩이나 정신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지 말라고 말을 했고, 술 마셨으면 다른 방에서 자달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짜증이 날 만도 합니다. 짜증이 났다는 것은 좋은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좋게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짜증을 내고, 남편도 짜증을 냅니다.
짜증은 짜증을 불러옵니다.
이 문제는 남편분과 서로 좀 더 깊은 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예로, 님이 말씀하신대로 남편분이 안들어와서 걱정시켜서 못자게 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하고 남편 분을 생각 하는 님의 마음을 더 분명히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술을 마심으로 인해 두 분이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남편 본인의 건강도 헤치는 일이기 때문에 적당히 마시는 것과 마시고 난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대화와 약속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님은 아이를 맡아서 돌보는 거에 대해서는 그 어떤 신랑보다 잘 돌본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아이를 잘 돌보는 것만으로 가정적이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아이와 소통하는/하려는 아버지라고 볼 수 있지않을까요?
그래서 남편의 가정적인 면을 찾아 작고 사소한 일이나 행동에도 칭찬이나 긍정적인 말을 전해 보세요.
그리고 많은 대화와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눠 보세요.
대화를 하실 때는 내가 어떤 단어와 조사를 쓰는지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도 한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화는 일방적으로 나의 요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주고받는 이야기입니다. 상대의 말을 듣고 그 입장을 생각해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어설프고 낯설고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좋은 대화를 하게 되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짜증은 줄게 됩니다.
두 분이서 하시기 어려우시면 저희 상담센터를 찾아주세요.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해결책을 찾고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4년이된 부부입니다.
결혼해서 살아온 환경이 틀려서 많이 싸운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환경이 틀리니까 서로 맞춰가는 부분들에서 싸우고 서로 자존심을 내세우고..
저희부부는 싸우는 정도가 심해서 아니 살면살수록 더 심해져서 더 살면 진짜 못 볼꼴도 볼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해결책을 찾고싶습니다.
맞벌이부부에 아이가 한명있습니다.
제가 늦게 마치면 마칠때까지는 남편이 아이를 맡아서 돌보고있고,신랑이 늦게 마칠때면 제가 아이를 맡아서 돌보고있습니다.
아이를 맡아서 돌보고있습니다.
아이를 맡아서 돌보는거에 대해서는 그 어떤신랑보다 잘 돌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가사는 제가 다 합니다.
가사일을 제가 다하는거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저도 일을 하고 와서 정리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짜증이 생깁니다.
그짜증을 안낼려고 해서 저도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짜증내면서 정리 하라고 말하면 그때 부터는 싸움이 됩니다.
나도 짜증을 안내고 얘기를 해봅니다.
내 성격을 탓하며.....
근데 살아온 환경이 틀리니까 2년동안은 자기의 습관을 못 고칠수도 있지만 이제는 아닌거 같은 생각에 정말 짜증이 신경질적으로 날때도 있습니다.
남자라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남편에 비하면 제가 결백증에 가까운 스타일이라 내가 해야 나도 내맘이 편하니까 가사를 분담하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내가 이건 이렇게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으면 그걸 이젠 생각하고 해줬음 좋겠는데 그런 사소한거에 짜증을내는 내가 싫은지 같이 화내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술마시고 밖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신랑....저도 술마시는거 좋아하기에 충분이 이해합니다.
술을 마시고 와서는 정신을 잃어도 손발양치질은 꼭 했으면 좋겠다 술마시고 오면 코골이가 심하니까 다른방가서 자돌라고 그걸다 못하겠음 정신잃을때까지 술 마시지말라고...
새벽에 안들어와서 몇번이나 전화하면 차에서 자고 있는일도 있습니다. 저도 일을 하는 사람이라 자고 출근해야하는심정인데 안들어와서 걱정시켜서 못자게 하고 와서는 예민해진 제 옆에서 코골고 자고 있는데 저도 짜증이 나는데 그짜증도 좋게얘기못하냐고 얘기합니다.제가 이해못해서 그런지 아니 진짜 다른 부부는 이런거 다이해하면서 짜증을 안 내는지....정말 답답합니다.ㅜㅜ
신혼때는 같이 부시고 아이가 태어나서는 아이 잘때나 어린이집보내고 치고박고 싸우고,,,저는 진짜 칼들고 죽을꺼라고 해본적도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아이가 있어도 던지고 부시고......진짜 사소한일에 싸우고 이젠 싸우고 나서 집에있는것들 고치는거에 수리비용이 더 듭니다.
제마음은 이럽습니다.
제가 가사를 맡아서 하는거 만큼 보상받을려는 심리는 전혀아닙니다.
내가 치우면 같이 안치워줘도 되니 아이랑같이 안 어지럽혔으면 좋겠다고 밖에서 늦게까지 놀아도 사람 걱정안들게끔 적당히 마시고 놀았음을 좋겠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게 안됨 짜증이 납니다.
아니 제 행동에 그런 생각을 안 가질수도 있겠지만
그런 제 말과 행동에 문제가있음 고치라면 고칠수있는데
그런것들도 말로 해서 서로 풀수있는 대화자체안되니까
치고 박고 싸우는거 같아요..
이런 저희 부부 어떻게 해결할수있는방법이 있나요??ㅜㅜ
상담안내 > 온라인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