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잠재우기
분노(憤慨)는 몹시 격분하여 화를 내는 것이다.
어른이든 아이든 일단 화가 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분노가 한번 일어나면 다루기 어렵고,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한 걸음 물러나 어떤 분노인지, 왜 그러는지, 그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살펴 볼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Who?
분노를 제어하는 능력은 타고나지 않는다. 부모의 태도와 반응을 보면서 서서히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고, 자라는 동안 분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간다. 분노는 분노라는 감정을 달래줘야 한다. 분노를 무조건 억누르려고 하지 마라. 왜 화가 났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분노를 인정하고, 원인을 찾아 분석하고, 해결 하고, 감정을 자제하는 양육자의 모습을 보며 아이는 조금씩 분노의 대처법을 배워가고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적절한 교육과 모방자가 없을 때 우리는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게 된다.
When?
분노는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신호가 지속되고 과도해질 때 나타나는데, 고통이 극에 달하고 참을성이 바닥이 났을 때 표출하게 된다. 또한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신호가 증가할 때도 일어나지만 즐거움이나 흥미 같은 긍정적인 신호가 방해받을 때도 일어난다. 이런 상황이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결국 분노로 발전한다.
Where?
분노는 즐거움과 같은 감정의 하나로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학교, 직장에서도 표출되며,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도 우리는 분노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러니 분노조절을 할 수 없는 나라면 내가 있는 곳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What?
그럼 우리는 무엇이 분노를 불러일으키는지 알아봐야한다. 단순하게는 배고픔, 피로, 통증, 좌절감이나 지루함 등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좀 더 복잡하고 심리적인 이유로는 실망감, 수치심, 부끄러움, 두려움, 외로움, 버려진 느낌, 긴장감 등의 스트레스에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을 방해받아도 분노가 일어난다. 예로 아이가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 그만하라고 하면 유난히 화를 내며 말을 안 듣는 것과 같다.
How?
말 못하는 아이 일 경우에는 잔뜩 힘이 들어간 턱, 꽉 다문 입술이나 입술이 뒤로 밀려 드러난 이, 붉어진 얼굴, 찡그린 표정, 가늘게 뜬 눈, 벌렁거리는 콧구멍, 경직된 목 근육, 울기, 고함치기, 때리기, 차기, 물기, 토라지기, 노려보기 등으로 표출되고, 행동폭이 커지고 말을 할 수 있어지면서는 타인을 공격하기, 벽치기, 욕하기, 때리기, 비난하기, 소리치기, 모욕하기 등으로 나타난다.
Why?
한번 생긴 분노는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차곡차곡 쌓일 뿐이다. 그러니 분노를 부정하면 사라지지 않고 속에서 꽉꽉 차오르다가 터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분노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말로 표현하는 일이 무척 중요하며,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분노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면 우울해하거나 비관적이 되거나 툭하면 남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분노에 대처하는 법
분노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정이다. 화는 화를 부른다. 내가 분노하면 상대도 분노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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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피하기
내 분노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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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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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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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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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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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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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생리학적 자극-긴장을 만들어내어 고혈압이나 심장혈관같은 질병들을 발생시킨다. 만성 분노는 생명에도 위협한다. 눈가에 주름과 노안을 만드니 분노를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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