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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 감사드립니다.
먼저 동생분을 걱정하는 형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현재 이혼이야기 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더욱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또한 부인분 역시 마음의 상처가 많이 되실 것 같네요. 결혼 3년전 부터 부부관계가 없었다면 꽤 긴시간이고
오래전부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부부 性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부관계의 핵심원인을 '性' 문제로 보는 이론도 존재할 만큼, 부부상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영역이며
많은 부부들이 같은 원인으로 센터에 내방하십니다.
문제의 원인에 대한 탐색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일단 결혼 3년 전부터 부부관계가 어려워 지셨다고 하셨는데요.
당시 남편분의 심리적, 환경적 변화 또는 두분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궁금하네요.
보통 부부상담은 두분이 함께 그룹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필요時에는 따로 분리하여 개인상담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동생분 내외 같은 경우는 각각 개인상담을
먼저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생분 뿐 아니고, 제수씨 역시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제 동생 이야기 입니다.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15년 정도 동생이 제수씨와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하고 동생이 아이가 없는데 그냥 안생기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결혼하기 3년전 부터 결혼한 이후 동생이 제수씨와 부부관계를
한번도 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생에게 물어보니 제수씨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가족 같다고,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힘들다고 이야기 합니다. 노력은 해 보았다고 하는데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성기능에 문제는 없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로 인해 제수씨가 너무 힘들어 하면서 이혼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이런사례가 있는지 개선이 가능한지, 또 일단은 동생혼자 심리치료라도 받아보자고 했는데,
제수씨가 동생의 이런 마음을 알게되면 더 힘들어하지 않을지 등..
기타등등 걱정이 되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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