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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께서 돈을 넣어 달라고 하시는데, 그 돈을 다른 대출에 대해 원금을 상환하신 상태이시니 굉장히 난감하시겠네요.
또 남편분께 미안하기도 해서 더욱 말씀하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도움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문의 내용이 심리 상담과는 거리가 있어서 답변드리는데 제한이 있네요.
현재 남편분께 사실대로 알려야 하는 상황이신데요.
어떠한 선택을 하시던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결혼전부터 대출받은게 있는데 결혼은하고싶고 자금은 모지라고 친정부모님께는 손벌리기싫어서 결혼할자금 모아놨다고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2700만원정도 대출받은돈과 제가 일부모은돈으로 결혼햇습니다.
처음엔 맞벌이라서 갚는데 어려움없을거라 생각하였고 이자만납입하였습니다.
예전에 신랑이 마이너스통장 2천만원 발행햇엇는데 제 지인들한테 750정도 빌려줬다가 받은돈으 750만원정도 신랑 몰래 원금상환하였습니다.
신랑한텐 물론 지인들한테 아직 덜 받았다며 계속거짓말하구 있는상태이구요
근데 오늘 신랑이 일단 받은돈이라도 넣어달라고 쓸데없는 이자가 나가는것도 아깝다며 빨리 조금이라도 상환했음 싶다고 하네요.
사실을 말해야하는데 말하면 충격받을 싡랑도 걱정되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이혼소리나올까도 겁나고..용기가 안나네요
이러ㅎ게 계속 숨기는것도 아닌거같고 숨기다가는 계속 지인들한테 돈빌리고 갚고 빌리고갚고하는 악순환되는것도 싫고...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고 용서받는게 낫겟죠?
말은 해야하는데 자꾸 겁이나고 용기가 안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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